깍두기, 무생채. 무로 하는 밥 반찬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무생채 하나 있으면 한끼 뚝딱 해결각이에요.
겨울 무가 달고 맛있어서 오늘은 무생채를 해 봤어요. 여름 무는 심지도 많고 수분과 단맛이 없어서 무생채를 해도 맛이 없어요. 포스팅 해 드릴테니, 겨울 가기 전 맛있는 무생채 해 드셔 보세요.
무를 흐르는 물에 씻어 껍질을 깎아주세요.
무를 일정하게 썰어 무채를 썰어주세요.
채칼로 썰면 더 수월해요
위쪽 녹색 부분이 더 단맛이 나니, 무 1개 다 사용해 주세요.
Tip.
양파 반 개를 잘게 썰어서 넣어주시면, 무생채가 익으면서 단맛, 감칠맛이 더 좋아져요. (갈아넣으셔도 돼요)
무생채 양념하기
무생채에 고추가루와 소금 마늘 까나리액젓
파를 넣고 일차로 버무려줍니다.
간이 심심하면 소금으로 조절하세요.
Tip.
1.미*과 뉴슈*는 각각 감칠맛과 단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하는 조미료이므로 기호에 맞게 가감하여 간을 조절하시면 좋아요.
2.아삭한 무생채가 좋으시면, 양념하기전에 천일염 반숟갈과 뉴슈* 반숟갈 넣으셔서 미리 절여 무에 간도 조금 베이게 한 다음, 고추가루 마늘 파 다진양파 까나리액젓을 넣으시고 버무리시면 됩니다.
3.고추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무생채가 텁텁해지니, 고추가루양도 조절해 가면서 버무려 주세요.
4.버무린 후 바로 드셔도 좋지만, 상온에 두셨다가 간이 베이고 나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냉장고에서 하루 더 지나면 맛이 들어서 더 맛있어요.
완성
TIP
밥위에 무생채를 올리고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두르고, 깨를 솔솔 뿌려 계란후라이까지 곁들인 무생채 비빔밥 어떠세요?
군침이 도네요.
오늘도 즐거운 식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