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을 앓고 있는데,갑자기 저혈당이 왔을 때 대처방법

저혈당 일 때 대처법

안녕하세요 민트롤로lifestyle입니다.
여러분은  아직 당뇨와는 거리를 두고 계시죠?
저는 가족력도 있고 해서 걱정은 하지만, 단것도 좋아하고 나이도 있다보니,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아요.

당뇨는 혈당이 덜 올라가도록 조심도 해야 하지만, 저혈당이 되면 의식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저혈당쇼크)저혈당이 되지 않도록 잘 조절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오늘은 저혈당이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포스팅 할게요~^^

알아두면 효자상식~♡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 저혈당은 매우 위급할 수 있는 상황이며,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저혈당(hypoglycemia)은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낮아질 때 나타나는 상태로, 일반적으로 혈당 수치가 70mg/dL 이하일 경우로 정의됩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뇌에 포도당 공급이 부족해져 의식 혼란, 발작, 심할 경우 혼수상태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각적인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1. 저혈당의 주요 증상

저혈당은 다음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은땀

손 떨림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

극심한 배고픔

불안감, 초조함

집중력 저하

어지러움, 두통

혼란, 판단력 저하

말이 어눌해짐

졸음 또는 무기력

심한 경우 의식 소실, 발작


이러한 증상은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평소보다 몸 상태가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혈당을 재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저혈당의 원인

당뇨병 환자에게 저혈당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의 과다 투여

식사 거르기 또는 늦게 식사하기

지나치게 많은 운동

술을 마신 경우 (특히 식사 없이 음주한 경우)

체중이 갑자기 줄었을 때

3. 저혈당 발생 시 대처 방법

(1) 의식이 있는 경우

의식이 있을경우 당분섭취

의식이 있고 자가 판단이 가능한 상태라면, 빠르게 혈당을 올릴 수 있는 단순당을 섭취해야 합니다.

당분 섭취 기준: 일반적으로 15~20g의 빠르게 흡수되는 당질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예시:

포도당 정제 3~4알 (1알에 5g 정도)

설탕 또는 꿀 1큰술

주스 120mL (사과 주스, 오렌지 주스 등)

일반 탄산음료 1/2캔 (다이어트 음료는 안 됨)

사탕 3~4개

섭취 후 15분 정도 기다린 뒤, 증상이 호전되었는지 확인하고 가능하면 혈당을 다시 측정합니다. 여전히 혈당이 낮다면 위의 조치를 다시 반복합니다. 혈당이 회복된 후에는 탄수화물이 포함된 간식(예: 크래커, 빵 조각, 우유 등)을 먹어 혈당이 다시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2) 의식이 없는 경우

의식이 없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절대 입에 음식을 넣어서는 안 됩니다. 기도가 막혀 질식할 위험이 있습니다.

응급조치:

의식이 없을경우 응급처치

즉시 119에 연락하여 응급 도움을 요청합니다.

가정에 글루카곤 주사제가 준비되어 있다면, 보호자가 주사하도록 합니다. 글루카곤은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키는 호르몬입니다.

주사를 맞춘 후에는 환자가 회복되었는지 관찰하며, 깨어났을 경우 추가로 당분과 탄수화물을 공급해야 합니다.

회복하지 않거나 상태가 악화되면 반드시 병원으로 이송되어야 합니다.

4. 저혈당 예방을 위한 일상 관리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1. 규칙적인 식사: 식사를 거르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과도한 다이어트를 피합니다.

2. 약물 복용 시간 준수: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경우 정해진 시간에 정확하게 투여하며, 용량 조절 시 의사와 상의합니다.

3. 운동 계획 조절: 운동 전후에 혈당을 확인하고, 운동이 길어질 경우 간식을 준비합니다.

4. 혈당 수시 체크: 본인의 혈당 패턴을 파악하고, 혈당이 떨어지는 시점을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자주 체크합니다.

5. 응급식품 준비: 주머니, 가방, 차 안, 직장 등 다양한 장소에 사탕, 주스, 포도당 정 등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6. 응급카드 또는 팔찌 착용: 본인이 당뇨병 환자임을 알리는 팔찌나 카드(예: "나는 당뇨병 환자입니다. 저혈당이 올 수 있습니다.")를 지참하면 응급 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주변 사람 교육: 가족이나 동료,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에게 저혈당 증상과 응급 대처법을 미리 알려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5. 저혈당이 자주 발생한다면?

반복적으로 저혈당이 발생하는 경우는 심각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저혈당 인지가 늦어지거나 증상이 사라지는 '저혈당 인식 저하(hypoglycemia unawareness)'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합니다.

복용 중인 약물이나 인슐린 용량 점검

식사 및 운동량 조절

저혈당 발생 시간과 상황을 기록하여 의사와 상의

연속혈당측정기(CGMS) 또는 경보 기능이 있는 혈당계 사용 고려

정리 들어갑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저혈당은 흔하지만 매우 위험한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저혈당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사전에 대비하고 예방법을 생활화하는 것이 건강한 혈당 관리를 위한 핵심입니다. 본인의 혈당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해두는 것이 안전한 당뇨 생활의 기본입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저희 엄마도 당뇨를 앓고 계세요. 당뇨 혈당 조절이 잘 안되서 인슐린도 맞고 계신데요. 식사전 인슐린을 투여하고, 식사가 조금 늦어진 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의식이 희미해졌어요.
늘 사탕을 가지고 다니셔서 다행히 사탕을 드시더니 혈당이 올랐는지 괜찮아지셨어요.
당뇨 앓은지 꽤 오래됐는데도 이럴 때가 있더라구요. 저혈당은 주무시다가도 저혈당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신경쓰셔야 할 것 같아요~

저혈당 언저리에 달콤한 사탕 한알~^^

오늘도 민트롤로lifestyle의 티스토리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스한 햇살 맞으며 즐거운 주말 되세요~^^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