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트롤로 lifestyle입니다.
오늘은 여인의 몸으로 임진왜란 때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뛰어들어 희생한 논개에 대해 포스팅할게요.
알아두면 효자정보~
논개(1574~1593)는 조선 중기의 여성으로,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한 의로운 여성입니다.
경상우수사였던 최경회의 첩으로서 진주성에 머무르던 중, 진주성이 함락되자 왜군에게 끌려가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조국의 수치를 씻기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그녀는 단순한 기생이 아니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진 민초의 딸, 조선 여성의 주체적 저항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159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략하며 시작된 임진왜란, 그중 진주성은 남부 지역 방어의 중심지였습니다.
당시 왜군은 진주성을 빼앗은 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학살, 여성들은 유린당하고 도시 전체가 초토화되었습니다. 논개는 그 속에서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거사를 준비합니다.
논개는 왜장이 참석한 잔치에 붉은 저고리를 입고 등장합니다.
왜장을 유혹하여 촉석루 아래 절벽으로 유인한 후,
“이 몸은 조선의 꽃이니, 너 같은 왜놈에게 더럽혀질 수 없다!”
라는 외침과 함께 그를 껴안고 남강으로 투신합니다.
그녀가 뛰어든 바위는 이후 ‘의암(義巖)’이라 불리게 되었고, 오늘날까지 진주 남강에서 충절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매년 진주에서는 ‘논개제’가 개최되어, 그녀의 충절을 기립니다. 이 제례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조선 여성의 자긍심을 기리는 현대적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논개의 선택은 극단적인 결단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죽음이 상징하는 바는 단순히 충성심과 복수심 그 이상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논개의 이야기를 통해, 공동체와 정의를 위해 자신의 삶을 던진 한 인간의 존엄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구 분 | 내 용 |
인물 | 조선 중기의 여성 의기 ‘논개’ |
사건 | 진주성 함락 후, 왜장을 껴안고 남강 투신 |
장소 | 진주 촉석루, 의암 |
의미 | 충절, 저항, 조선 여성의 상징 |
포스팅을 마치며....
논개는 오늘날까지도 ‘충절의 꽃’, ‘여성 영웅’으로 불리고 있어요. 그 당시, 이름을 날린 친일파들도 많았는데, 논개는 단지 기생이 아니라, 여인의 몸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희생한 정말 애국정신이 투철한 여인입니다.
현대에 들어서서 논개에 관한 연구가 잘 이루어지고 있어서, 우리가 알게 된 것이 정말 감사한 일이에요.
TV에서 한 인터뷰 장면을 보았는데, 의암과 의암 주위의 바위에는 친일파들의 이름들이 새겨져 있어서(굳이 왜 새겼는지), 그 동네에 사시는 동네분들은 정말 속상해하시고 마음 불편해하셨습니다.
문화재라서 함부로 보수작업도 할 수 없어서 볼 때마도 속상하시다고 하시니, 저 또한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진주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촉석루와 의암, 그리고 논개의 흔적을 따라 산책해 보셔도 좋으실 거 같아요.
그곳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들이 무엇인지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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