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이지영선생님께서 강의하시면서 학생들에게 많이 해 주시는 말씀이라고 하시며, 방송에서 해 주시던 맹자의 명언이에요. 그 뜻을 되새기고자 저도 찾아봤습니다.
여러분과도 공유하고 싶어서 포스팅합니다.
알아두면 효자정보.
“天將降大任於是人也 必先苦其心志”
(천장강대임어시인야 필선고기심지)
《맹자(孟子)·고자장구 하편(告子章句 下篇)》 중 발췌된 구절입니다:
“故天將降大任於是人也,必先苦其心志,勞其筋骨,餓其體膚,空乏其身,行拂亂其所為,所以動心忍性,曾益其所不能。”
한글 발음:
고 천장강대임어시인야, 필선고기심지, 노기근골, 아기체부, 공발기신, 행불란기소위, 소이동심인성, 증익기소불능.
“그러므로 하늘이 장차 어떤 사람에게 큰 임무를 맡기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히고, 그의 뼈와 근육을 고되게 하며, 그 몸을 굶주리게 하고, 생활을 궁핍하게 하며, 하는 일마다 어긋나게 한다.
이는 그의 마음을 흔들고, 성품을 참아내게 하여, 그가 못했던 것을 할 수 있게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구절은 맹자가 고자(告子)라는 사상가와 논쟁하던 중, 인간의 덕성과 수양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나온 말입니다.
맹자는 도덕성과 지도자의 자질은 태어나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역경을 통해 길러진다고 보았습니다.
지금 이 구절은 지도자 또는 큰 인물을 만들기 위한 ‘하늘의 시험’이라는 철학적 관점으로 해석되며, 그 맥락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명언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예를 들어:
이 명언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지금 큰 임무를 맡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動心忍性,曾益其所不能.”
마음을 일깨우고, 성격을 단련하여, 이전에 할 수 없었던 것도 가능하게 만든다.
즉, 우리가 고난 속에서 자신을 다듬고, 마침내 성장한 후 더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맹자의 이 말은 수천 년 전 이야기지만, 인간의 본성과 인생의 길은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 역시 삶 속에서 끊임없는 시험을 겪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은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하늘의 의도' 일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 구절은 단순한 철학을 넘어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성공’과 ‘성숙’을 향한 가장 본질적인 진리를 전달합니다.
그래서 이 명언은 리더십, 자기 계발, 청소년 교육, 심지어 기업 경영 철학에까지 인용되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힘들고 지칠 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말인 것 같아요.
내가 지금 힘든 건, 장차 내가 큰일을 맞이하여 고통과 고난을 이겨내며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어쩌면 이 고난을 헤쳐나갈 수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자의 '애이불비(哀而不悲): 슬퍼하되 절망에 빠지지 않는다.'와 일맥상통한다는 생각도 들어요.
지금 당장 힘들다고 절망에 빠지지 않고, 미래에 큰 일을 하기 위해 지금 이 고난을 겪는다고 생각하면 슬퍼도 절망에 빠질 수가 없죠. 이겨내야 크게 되니까요.
오늘도 민트롤로 lifestyle의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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