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트롤로 lifestyle입니다.
봄철이 되어도 겨울철 처럼 피부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하는대요
건성피부를 가진 분들은 더더욱 신경이 쓰이실 텐데요. 세안 후 피부가 당기거나, 손이나 팔등이 하얗게 일어나는 등 건조해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많이 겪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보습만 잘 해줘도 단기간 안에 촉촉한 피부가 형성되는대요. 아토피나 건선처럼 만성적인 피부질환들은 큰 고통을 동반합니다.
저의 블로그 주제는 주위를 살펴보다가, 아이디어가 떠올라 즉흥적인 주제가 많은데요.
오늘은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이웃 아가가 떠올라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얼굴과 팔을 뒤덮은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이 넘 안타깝습니다.
오늘은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인 건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아두면 효자상식~~
아토피와 건선은 모두 만성적인 피부 질환이지만, 그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있어 서로 다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두 질환은 면역체계의 작용 방식, 발병 부위, 증상 양상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아래에서 각각을 자세히 살펴보고,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흔히 ‘아토피’라고 줄여서 부르며, 알레르기 체질과 연관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는 천식, 알레르기 비염과 함께 ‘아토피 3대 질환’으로 묶이기도 합니다.
주요 원인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피부 장벽 기능 저하: 피부가 외부 자극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해 염증을 유발합니다.
알레르기 반응: 먼지, 동물 털, 특정 음식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공기 오염, 건조한 날씨, 스트레스 등도 아토피를 악화시킵니다.
증상
심한 가려움증
붉고 진물 나는 발진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짐
반복되는 긁음으로 인해 피부가 두꺼워지고 거칠어짐(태선화)
영유아는 주로 뺨, 이마, 팔다리 바깥쪽에 증상이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팔 안쪽, 무릎 뒤, 목 주위 등 굽히는 부위에 증상이 집중됩니다.
치료
보습제 사용이 기본입니다.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가려움을 완화합니다.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타크로리무스, 피메크로리무스)로 염증을 억제합니다.
항히스타민제를 통해 가려움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생물학적 제제(듀피젠트 등)**도 중증 아토피 치료에 사용됩니다.
2. 건선(Psoriasis)
건선은 면역계 이상으로 인해 피부 세포가 정상보다 빠르게 증식하면서 두껍고 은백색 각질이 형성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피부뿐 아니라 관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전염되지 않지만 외관상으로 큰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주요 원인
면역체계 이상: T세포가 잘못된 자극을 통해 피부 염증을 일으킵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경 요인: 스트레스, 감염, 약물(리튬, 베타차단제 등), 피부 외상 등이 악화 요인입니다.
증상
은백색의 두꺼운 각질(플라크)이 동반된 붉은 발진
가려움 또는 따가움
손톱이 두꺼워지거나 오목해지는 변화
관절통(건선성 관절염)
특히 팔꿈치, 무릎, 두피, 엉덩이 등에 주로 나타납니다. 형태에 따라 판상건선, 물방울건선, 농포성건선, 역건선, 홍피성건선으로 나뉩니다.
치료
국소 치료: 스테로이드제, 비타민 D 유도체 등
광선치료: 자외선 B(UVB)나 PUVA 치료
전신 치료: 면역억제제(메토트렉세이트, 사이클로스포린 등)
생물학적 제제: 인터루킨-17, 인터루킨-23, TNF-알파 억제제 등
3. 아토피와 건선의 비교
항목 | 아토피 | 건선 |
주요원인 | 알레르기, 피부장벽 이상 | 면역계 이상, 유전 |
주된증상 | 가려움, 진물, 붉은발진 | 각질, 두꺼운 플라크, 붉은 판 |
주요부위 | 팔안쪽, 무릎 뒤, 얼굴 등 | 팔꿈치, 무릎, 두피 |
발생시기 | 주로 소아기 | 청소년기 이후 |
가려움증 | 매우 심함 | 가끔 있음, 아토피 보다 덜한 편 |
유전적 영향 | 있음 | 강하게 존재 |
치료방식 | 보습제, 항염치료,생물학제재 | 면역억제제,광선치료,생물할제재 |
4. 공통점과 주의사항
두 질환 모두 만성 질환으로, 완치는 어렵지만 관리가 가능합니다. 스트레스, 건조한 환경, 자극적인 생활 습관은 두 질환 모두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꾸준한 보습, 규칙적인 생활,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또한 두 질환 모두 자가면역 및 염증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전신 건강과 면역계 관리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피부 질환이지만 전신 질환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필요 시 내과적 검진과 치료도 병행해야 합니다.
정리 들어갑니다~
아토피와 건선은 피부에 나타나는 만성 질환이지만, 발생 원인과 병태생리는 다릅니다. 겉모습만 보고 자가진단을 하기보다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과 정밀한 관찰이 중요합니다. 두 질환 모두 피부뿐만 아니라 환자의 정서적, 사회적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환자 본인의 노력과 함께 주변의 이해와 지지도 중요합니다.
지속적인 관리와 의학적 치료를 병행하면, 증상의 조절과 삶의 질 향상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아가들은 종종 봐 왔어요. 환경적인 요인으로 요즘이 더 많은 추세인것 같아요,
긁어서 피나고, 24시간 간지러우니까 또 긁고 잠도 못자고, 지켜보는 부모님의 속은 타들어가고...
너무 심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이기 때문에 정말 안타깝습니다.
건선염을 앓고 계신 분은 텔레비젼을 통해서 봤는데, 그분역시 힘들게 생활하고 계셨어요. 다행히 방송이 나간 후 좋은 분을 만나서 도움을 받아 치료를 열심히 해서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았습니다.
세상의 모든 병들이 없어지면 좋겠네요~~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고 인간의 삶의 질이 더 높아지는데도, 새로운 병들은 자꾸만 생겨나네요. 득과 실이 분명히 있어요.
오늘은 씁씁한 마음으로 이만 물러갑니다.~~
그래도 즐거운 오후 되세요~~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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